미국 회사를 입사하게 되면 생소한 단어들이 너무 많습니다. 우선 복지 Benefit 관련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.
보통 미국 회사에서 Offer Letter 를 받게 된다면 Benefit 관련 사항도 함께 공유를 해주더라구요. 미국 회사가 처음이라면 복지 benefit 관련 사항을 반드시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.

건강보험 Health Insurance
회사에서 건강보험을 지원해준다면 보통 두가지 중 선택하게 됩니다.
HDHP(High Deductible Health Plan) 과 PPO 입니다.
두가지 차이점을 알려면 우선 건강보험 Health Insurance 의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.
미국 회사가 처음이라면 너무 생소한 단어들이지만, 미국에서 건강관련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이니 참고하세요.
- Premium (보험료) : 건강보험을 가입하여 매달 내는 비용입니다. 월급에서 주로 자동 차감됩니다.
- Deductible (본인부담액) : 병원을 가는 경우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입니다.
예를들어, Deductible 이 연 $3,000 인 경우, 병원갈때마다 디덕터블 한도 내에서는 본인부담입니다. - Copay (접수비) : 병원 갈때마다 최소 부과해야하는 접수비 개념입니다. 주로 $15~20 불 선입니다.
- Out-of-Pocket Maximum : 이 한도를 도달하면 그후부터는 보험사가 100% 부담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부득이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그동안 미뤄뒀던 병원진료를 보더라구요. 치과, 등등..
용어를 이제 이해했다면 다시 HDHP 와 PPO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. 두 보험의 장단점이 극명한데요.
| PPO | HDHP | ||
| Premium (월 보험료) | 비쌈 | 매우 저렴 | 매달 고정 지출에 영향 |
| Deductible (본인부담) | 낮음 | 매우 높음 | |
| Out-of -Network | 가능함 (조금 더 비쌈) | 본인 부담 매우 큼 | |
| HSA | 거의 불가 | 가능 (*** 매우 장점) | |
| 요약!!! | 매달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, 아이가 있다면 추천!! | 병원을 자주 안간다면추천!! |
PPO는 매달 지출해야하는 월보험료는 조금 비싸지만, 아이가 있거나 지병이 있어 병원갈 일이 잦다면 추천합니다.
병원 갈때마다의 본인부담금이 낮습니다.
HDHP는 월 보험료는 조금 저렴하지만 병원을 가게되면 비용이 꽤 많이 청구됩니다. 병원갈일이 많지 않다면 추천드립니다. HDH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HSA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.
HSA는 미국에서 제공하는 세제 혜택 중 가장 강력한 “트리플 세금 혜택”을 가진 계좌라고 합니다.
- 입금 시 절세 : HSA에 넣는 돈은 소득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.
- 운용 시 절세 : 계좌 내의 돈으로 투자 수익이 나더라도 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.
- 인출 시 절세 : 적격 의료비(약값, 병원비, 치과 등) 으로 사용하는 경우 인출 시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.
또한, 회사 benefit 으로 연 일정 금액 회사에서 지원해주기도 하니,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.
매년 기여 한도가 바뀌지만 2026년 기준 개인 : $4,300 , 가족 : $8,550 으로 해당 금액만큼 소득세를 줄일 방안 중 하나입니다.
HSA 계좌의 돈을 매번 의료비로 사용하지않고 의료비는 개인 카드를 사용해도 되구요.
영수증들을 모아 나중에 청구가능하니 그동안의 계좌 안에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저희의 경우 아이들이 어려 아이들과 저는 PPO, 남편은 HDHP로 HSA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.
은퇴 연금 계좌 401(K)
미국회사가 처음이라면 생소한 개념이나, 이 또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Benefit 으로 절세혜택을 볼 수 있는 은퇴 연금 계좌입니다.
주로 회사 benefit 에 보면 몇%를 매칭해준다고 적혀있는데요.
예를들어, 100% match up to 6% 라는 것은 내가 월급의 6%를 넣으면 회사도 똑같이 6%를 넣어주겠다는 것입니다.
이건 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보너스나 다름 없기 때문에 무조건 우선순위로 기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| 한달 월급 예 $5,000 | 본인 기여 (6%) | 회사 매칭(6%) | 매월 Total 401(K) 계좌 납입 |
| $300 | $300 | $600 |
이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세도 매기지 않기 때문에 절세 혜택도 있구요. 이 계좌 안에서 주식이나 펀드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. 주로 은퇴 시 돈 인출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자산이 매우 빠르게 불어납니다.
2026년 기준 401*(K)의 기여 한도는 최대 납입액 $24,500 입니다. (50세 미만 기준)
회사에 따라 입사 후 몇년 이내 퇴사 시 일부 반환의 조건이 있을수도 있으니 반드시 benefit에 대한 내용은 재차 확인 하세요.
은퇴 계좌기 때문에 59.5세 이전에 인출 시 10% 벌금과 소득세가 매겨집니다. 정말 급하지 않으면 건드리지 않길 추천 드립니다.
정말 급히 돈이 필요하다면, 내 은퇴 계좌 내에서 돈을 빌리는 401K Loan (대출) 도 있으니 참고하세요.
내 계좌 금액의 50% 또는 최대 $50K 중 적은 금액까지 가능합니다.
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다시 401(K)로 납부되는 시스템입니다.
**그러나, 401(K) Loan 도중 회사를 퇴사하게 된다면 즉시 상환해야 하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.
제가 생각하는 401(K)의 가장 큰 장점은, 내 소유의 계좌기 때문에 내가 주식/투자 를 마음껏 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그리고 401(K)는 복리로 돈이 불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넣으면 돈이 계속 복리로 불어나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.
위 두가지는 회사 입사 시 제일먼저 챙겨야 할 복지라고 생각됩니다. 소득세, 택스를 줄일 방안이기도 하니 자금 여유가 있으시다면 무조건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.